이다미 건축가. 디자이너. 서울대학교와 하버드디자인대학원에서 건축을 수학했다. 식물 동물 사물 건물을 통해 공간과 관계의 생기를 작동시키는 물질의 존재 방식과 건축 이미지의 가능성을 사변한다. 이를 통해 산업화 제도화된 건축의 풍경을 새로운 자연과 젠더, 장식의 측면에서 재고한다. 대표작으로는 <노이즈센터, 2023>, <기둥 옷, 2021>등이 있으며 <젊은 모색 2023: 미술관을 위한 주석>(국립현대미술관 과천, 2023)등의 전시에 참여했다. 기획집단 ‘여집합’의 창립멤버로 책 『빌딩롤모델즈: 여성이 말하는 건축』을 함께 썼다. 현재 서울대학교에 출강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