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택 교수는 1997년 서울대학교 건축학과에서 학사, 2005년 프랑스 파리 마른느 라발레 국립 건축대학(EAVT)에서 석사 및 프랑스 공인건축사를 획득하였다. 이어서 스위스 정부 초청장학생의 자격으로 스위스 로잔 연방공대(EPFL)로 자리를 옮겨 Jacques Lucan 교수의 건축이론역사 제1연구실(LTH1)에 소속되어 박사과정을 시작하게 된다. 박사학위는 Jacques Lucan 지도교수 외 Bruno Reichlin, Stanislaus von Moos, Martin Steinmann, Luca Ortelli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2012년 수여되었다. 학위논문은 "La question du Readymade et son appropriation architecturale"이라는 제목으로서, 레디메이드(Readymade) 개념을 통한 20세기 건축의 재고찰을 그 의의로 삼고 있다. 서울 한길 건축사무소, 파리의 Du Besset et Lyon Architectes, 로잔의 PRS Architectes 등의 설계사무소에서 건축실무를 경험하였으며, 2007년 Gilles Perraudin 초청교수의 설계수업 조교, 2008년부터 Jacques Lucan 교수의 정식조교로 채용된 이후 로잔 연방공대의 설계, 역사 및 이론에 관련된 다양한 교과과정의 준비 및 수업에 실질적으로 참여하였다. 건축 이론 및 역사와 관련해 도출된 연구의 결과들은 여러 국제 건축학술지에의 게재하거나 로잔, 파리, 서울 등에서 진행되었던 초청강연들을 통해 이미 발표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일부 보완 및 발전시켜 다양한 형식으로 발표할 계획 중이다. 현재는 건축을 중심으로 오브제 디자인에서 도시계획에 이르기까지 즉 스케일의 구분 없이 삶에 관련된 인위적 환경에 관련된 구성, 구축, 변형 등 총체적 이론들과 그 연구에 관심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