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와 대학원에서 조경건축과 우리의 삶의 터전인 도시를 공부했다. 서울대학교 환경계획연구소를 거쳐 1993년 겨울부터 조경설계사무소 서안(정영선 대표)에서 설계 실무를 하였다. 휘닉스파크, 선유도공원, 서울올림픽미술관(SOMA), 워커힐호텔, 국립아시아문화의 전당, 삼성전자 서초사옥, 광저우 한국정원, 서울아산병원 등의 조경설계 작업을 진행했다. 2007년 현재의 독립 스튜디오 design loci를 열었으며, 이후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오산공장(뷰티 캠퍼스),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 풀무원 음성공장 물의 정원, 남해 사우스케이프 클럽하우스와 호텔, 강릉 씨마크호텔, 아모레퍼시픽 신축사옥의 조경설계 작업을 수행했다. 2011년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공동작업작가로, 2015년에는 김해 클레이아크 미술관 초청작가로 전시작업에 참여했다. 다양한 조경건축 담론을 글로 생산해내는 전문가그룹 '조경비평봄'의 일원으로 여러 권의 공저에 참여했으며, 조경건축 분야의 전문잡지 '환경과조경'의 편집위원을 맡고 있다.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숙명여대 미술대학 디자인학부, 서울대학교 조경학과에서 조경설계 스튜디오를 진행하였고, 지금은 한국예술종합학교 건축과에서 조경관련 수업을 병행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와 서울대학교에서 공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