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자명

최승호

사업장 주소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415호 (가양동, 더리브골드타워)

우리말은 '소리 나는 대로 쓰고', '쓴 글을 보고 읽어서 그 소리를 낼 수 있는 것'을 가장 큰 원칙으로 합니다. 예를 들면 '해'와 '빛'을 합쳐서 하나의 단어로 만들면 '해빛'이 되는데, 이것을 그대로 발음한 소리 [핻삗]과 서로 일치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경우 우리말 맞춤법에서는 사이시옷(-ㅅ-)을 사용하여 새로운 단어인 '햇빛'을 만들어냅니다. 건축사사무소 사이시옷은 여러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건축가의 역할은 무엇인가'에 대하여 오랫동안 물음을 가졌습니다. 그 것은 고독한 예술가로 남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들(건축주, 공무원, 시공자, 사용자)에게 있어 '생각한 것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구현하는 조력자가 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해'와 '빛'이 만나 '햇빛'이 되는 것처럼 일상 속에 존재하면서 새로운 의미를 가진 건축을 하고자 노력합니다.